요즘처럼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을 때 옴 진드기의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이렇게 불어난 온 진드기에 물리면 피부 질환이 생기며, 온몸에 옴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다른 피부질환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특징이 있다면 접촉으로 감염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옴증상의 원인, 초기 증세, 자가진단 방법, 치료법까지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옴증상 원인
옴증상은 옴 진드기가 피부를 파고들어 발생되는 전염성 피부 질환입니다. 피부 접촉으로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부부 사이나 육아 중이라면 따로 격리하여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옴 초기 증상
만약 밤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옴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옴에 감염됐을 때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작은 수포, 뾰루지 등이 생김
- 주로 발생하는 신체 부위로는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생식기 주변이 있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아기나 노인의 경우 얼굴쪽에도 발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옴 모양 및 특징
옴 증상으로 발진 또는 수포 등이 발견된다고 하였는데, 옴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었을 때는 피부에서 독특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옴 진드기가 피부를 파고들어 가기 때문에 기다란 길 모양이 있다면 옴 진드기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옴 증상 자가진단 방법
옴 진드기에 감염되었을 때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옴증상이 맞는지 자가진단을 하고 싶다면 다음 몇가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밤에 가려움 증상이 심해진다.
- 함께 사는 가족 또는 룸메이트 역시 같은 증상을 보인다.
- 손가락, 사타구니 등 발진이 확인된다.
위의 세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옴증상일 확률 높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가진단일 뿐이기에, 정확한 확인을 위해 피부과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옴 치료법 및 처치
옴을 치료하기 위해선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복용하고, 동거인이 있다면 함께 치료해야 재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퍼메트린, 크로타미톤, 벤질벤조에이트 등이 있으며 피부 전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먹는 약으로는 이버멕틴이 있는데 면역이 떨어진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재감염을 막기위해 사용한 이불과 수건, 옷, 양말 등은 60도 이상 고온 세탁해야 합니다.
마치며
옴 증상은 옴 진드기에 물려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 온 진드기 번식이 쉬우며, 이런 환경 속에 있다면 김염 되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해서 내부에 습한 공기가 순환되도록 만들고, 자가진단으로 옴 진드기에 감염된 것 같다면 자가 격리를 통해 전염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