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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거부 신청하는곳, 등록 기관, 신청 방법

by 포느é²§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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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악화되고 치료 효과가 기대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존엄한 삶과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보장받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바로 그런 의사를 공식 문서로 작성하고 등록하는 절차입니다. 이 글에서는 연명치료 거부 등록 가능한 기관, 신청 방법, 필요 서류, 그리고 유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호랑이 연고 효능 및 사용법, 두통 있을 때

작은 통 안에 담긴 특유의 향과 시원한 자극감으로 유명한 호랑이 연고는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입니다. 특히 근육통이나 관절통뿐 아니라 일상에서 가볍게 겪는 두통에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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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도의 개요와 법적 근거

연명의료결정제도란, 회복 가능성이 없고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연장하는 의료 시술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기록해두는 제도입니다. 이는 2016년 제정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며, 2018년 2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이 미래에 임종 과정에 이르렀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으로,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습니다.


2. 등록 가능한 기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유효하게 등록하려면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반드시 직접 방문하여 상담과 설명을 거쳐 작성해야 합니다. 등록기관은 여러 형태로 운영되며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보건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 의료기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상담이 가능한 병원
  • 비영리법인/단체
  • 공공기관
  • 노인복지관

가까운 등록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연명의료정보포털)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지역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센터, 복지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3. 신청 절차 (방문부터 등록까지)

① 등록기관 방문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고 직접 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사전 예약이 가능한 기관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 문의를 권장드립니다.

② 상담 및 설명 청취

  • 상담사(또는 의료기관에서는 상담자가)와 1:1로 상담을 진행하며, 아래 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받고 이해했음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 연명의료의 시행과 중단 결정
    • 호스피스 이용 여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효력 및 상실 조건
    • 작성·등록·보관 방식
    • 변경, 철회 절차 및 기록 이관

③ 의향서 작성

  • 설명을 충분히 이해한 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서명 또는 인(押印) 하여 작성합니다.

④ 등록 및 보관

  •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야 법적 효력이 생깁니다.
  • 일부 기관에서는 등록증을 우편으로 발급해주기도 합니다.
  • 작성 15일 후, 본인 인증을 거쳐 홈페이지 또는 등록기관에서 본인 의향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4. 필요 서류 및 비용

  • 신분증(법적 효력이 있는 공식 증명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 비용은 무료입니다. 등록기관이 비용을 요구할 경우, 지정 기관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작성 후 변경·철회 및 유의사항

  • 작성된 의향서는 언제든 등록기관 방문을 통해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지정기관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며, 본래 작성한 곳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 아래 경우에는 법적 효력이 상실됩니다.
    1.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경우
    2.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작성되지 않은 경우
    3. 설명을 듣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성된 경우
    4. 작성 후에 연명의료계획서를 다시 작성한 경우


6. 참고 사례: 제도 개선 및 접근성 확대

기존에는 등록 가능한 기관이 제한적이어서 지역 주민, 특히 노년층이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보건소 등 공공기관 추가 등록, 상담 사전 예약 제도 도입, 철회 시 온라인 절차 도입, 홍보 강화 등을 권고했습니다.


7. 전체 흐름 요약

단계 내용
1. 기관 확인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등록기관 검색
2. 방문 준비 신분증 지참, 예약 가능 여부 사전 확인
3. 상담 청취 부당한 강요 없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해 확인
4. 작성 본인이 직접 작성 및 서명
5. 등록 시스템에 등록되고 법적 효력 발생
6. 조회 15일 후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
7. 변경·철회 원할 시 언제든 등록기관 방문하여 처리 가능


결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은 자신의 존엄한 선택을 미리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등록기관 방문과 상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비용 없이 안전하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작성 이후에도 언제든 변경·철회할 수 있으므로, 내 의사를 존중하며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더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